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일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대응하겠습니다.
対応します。
대응했습니다.
対応しました。
"(지시된, 어떤) 업무를 내가 책임지고 진행하겠다."
"그 업무를 완료했다."
정도의 의사 표현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일본어화된 한국어 표현 같지만 그대로 써도 사실 어색하지 않고
데일리 스크럼 회의나 이슈 티켓 대응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현재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업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I will check it. I finished it." 정도의 중등 영어 표현(ㅎㅎ)으로 답변하고 있었는데
적절한 영어 표현이 있는지 친한 원어민에게 물어봤습니다.
対応します。
I will handle it.
I will take care of it.
対応しました。
I've handled it. I handled it.
I've taken care of it. I took care of it.
오.. 다 아는 단어인데 이렇게 심플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몰랐네요.
미국인 하프 일본인 하프라서 늬앙스에 대해서도 제법 길게 상의했습니다.
handle과 take care of 두 표현 모두 대응하다. 대응했다는 상황에 사용될 때는 늬앙스 차이 없이 동일하다고 하네요.
영어도 더 잘해서 글로벌 안건을 더 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날까지 빠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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